Summertimes 160

[Sicario]'시카리오2' 제작 확정, 베네치오 델 토로 이야기 집중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솔리마 감독이‘시카리오2’의 메가폰을 잡는다고 할리우드 리포터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속편의 제목은 이탈리어어로 군인을 뜻하는 ‘솔다도(Soldado)’로 결정됐으며, 베네치오 델 토로의 이야기에 집중할 전망이다. 베네치오 델 토로는 1편에서 마약 소탕 작전의 컨설턴트로 투입된 정체불명의 남자 알레한드로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연기력을 펼쳤다. 조쉬 브롤린이 CIA 요원으로 다시 출연하며, 에밀리 블런트는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리오’는 사상 최대의 마약 조직을 소탕하기 위해 미국 국경지대에 모인 세 명의 요원이 서로 다른 목표를 갖고 대립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2015 베스트10 작품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조연상..

160522.

1. 겨울 이불을 정리하고 여름 이불을 덮었다. 2. 종의 기원은 너무 무서워서 새벽에 읽을 수가 없다. 분위기가 그렇다. 다들 힐링책을 하나씩 병행해가며 읽는 분위기. 3. 분위기. 가끔 단어를 쓰다가도 단어가 낯설어 질 때가 있다. 맞춤법을 틀린 것 같거나 세상에 없는 단어를 막 쓴 것 같은 그런 느낌. 4. 여러가지로 속이 끓는 일이 지속된 하루였다. 더위 탓일까. 5. 속이 복잡해서 노래조차 들을 수 없다. 6. 잠이 안오는건 당연지사. 7. 이럴땐 보통 습관적으로 보게되는 영상을 틀어놓는다. 주로 셜록이고, 한때는 인셉션, 요즘은 시카리오. 외로움을 느끼면 무한도전을 본다. 신서유기 덕분에 예전 1박2일도 볼 때가 있는데 역시 오버스러운면이 있다. 그때도 그랬으니 뭐. 8. 지금은 그마저도 안돼..

In 2016.05.23

[Novel] 정유정 작가 신작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님 신작이 나왔다.- 종의 기원- 오예!!!!!- 씐나게 미친놈 쓰시더니 기여코 미친놈이 주인공이 된 소설을 쓰셨다. - 제목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작가님 작품이어서 웃었는데 막상 읽으려니 무섭다. - 표지 디자인은 약간 프랑스 소설느낌. 수영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셜록의 위대한 게임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 히말라야 여행기가 중간에 있어서 그런지 28을 기다릴 때 보다는 덜한 느낌. - 그래도 3년이다.- 3년전 오사카에서 초고를 작년 초여름 남해에서 수정작업을. - 내일 부터 배송 시작이라고 하니 주말에는 약속을 잡지 말아야겠다. 잠을 못자게 되니 평일에는 신간을 읽을 수가 없다. 기다리는 동안 전작이나 다시...- 두근두근- 이번엔 누구를 상상하며 읽을까. - 라디오나 팟캐스트 많이 나..

[2or0]<아는 여자> 삼인조의 하이퍼텍 수다

삼인조의 하이퍼텍 수다 장진 + 정재영 + 이나영 2004.06.21 / 주성철 기자 장진 감독이 이후 3년 만에 로 돌아왔다. 이나영이 수다 패밀리에 빠진 사연, 그리고 장진 감독의 오랜 파트너 정재영이 허허실실 멜로영화의 주인공이 되기까지 그들이 풀어놓는 길고 긴 수다 한판. 한때 잘나가던 투수 동치성(정재영)은 애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통고받던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엉망진창이 돼버린 그는 단골 바에서 술 석 잔을 마시고 무너져 버린다. 눈 떠보니 여관방, 바의 낯익은 여자 바텐더가 그를 데리고 왔다. 얼마 뒤 그날의 사연이 라디오를 타고 치성의 귀를 울려댄다. 치성이 그저 '아는 여자'인 바텐더는 한이연(이나영). 알고 보니 10여 년 전 치성과 이웃사촌이 되면서부터 그..

Dream on_160227

꿈에 김혜리 기자님이 나옴. 좁은 카페같은 곳이었는데 나랑 기자님이 나란히 앉고 일행인 남자분이 한명더 있어서 같이 즐겁게 얘기했던것같다. 움직이는 청바지??ㅋㅋ 얼굴을 모르니 초첨은 계속 책상위였는데 웃음소리때문에 김혜리 기자님이구나했다. 아마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잔 까닭일것이다. 얘기는 주로 김혜리 기자님이 쓰신 책에 관한것이었는데 한장한장 작품에 관한 한줄평 or 짤막한 코멘트가 달린책이어서 그걸 같이 보면서 감상이나 비하인드를 들었다. 기억에 남는것은 얘기를 하다가 기자님이 내 귀를 만지는 장난을 치셨다. 내가 간지러움에 몸서리를 치자 그모습을 보고 엄청 크게 웃으셨는데 익숙하고 독특한 그 웃음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복수한다고 기자님 귀를 간지럽혔는데 간지러움을 전혀 안..

In 2016.02.27

[Movie] 2015 올해 본 영화 & The Best 5 !!

2015 올해 본 영화 & The Best 5 !! [2014.12.10 ~ 2015.12.09] with 움직이는 청바지헐.. 영화 첨부기능 없어졌나보네... 불편하게스리.. 1.버드맨★★★★ 영화의 전개가 깔끔한 편은 아니다. 특히 딸과 에드워드 노튼이 연기하는 부분이.. 마이클 키튼의 자전적 이야기를 적나라하게 이끌어냈다는데 박수를 보낼 뿐..제일 좋아하는 배트맨이었는데 말이죠.영화 내용을 이해하기 보다는 영화 전체를 끌고가는 리듬감에 마음을 주었고화면을 멋지고 자극적으로 담아내는 촬영이 좋았다.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 발표 직전 외투의 안주머니 속으로 손을 넣던 마이클 키튼의 모습이 잊혀지질 않는다. 아저씨 잘 되셨으면.... 그래도 작품상은 탔잖수?? 2.위플래쉬 ★★★☆ 내가 빙다리 핫바지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