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ertimes 160

[Inception]Christopher Nolan (Somewhat) Explains INCEPTION by Matt Goldberg

Inception is a fun movie to talk about thanks to its ambiguity. If writer-director Christopher Nolan were to come along and tell you exactly what happened, he would only be destroying the ambiguity he built into the film. In the latest issue of Wired (issue 18.12), Nolan provides a little clarification on some of the debated points about his film, but doesn’t spoil the whole thing. Wired lays ou..

[Noel] 미완성. Interview.

인터뷰어 : 노엘씨는 미발표 작곡들이 많다고 들었는데요 그 것들은 언제쯤 발표될까요? 노엘 : 아마 발표되지 않을거야. 인터뷰어 : 왜죠? 앨범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아서인가요? 노엘 : 아니, 전부 미완성이야 인터뷰어 : 곡에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건가요? 노엘 : 아니 그런부분없어. 내 곡은 완벽해 인터뷰어 : 그럼 왜 미완성이죠? 노엘 : 아직 한 번도 불러본 적 없거든. 인터뷰어 : 그럼 노래를 부르시면 되잖아요? 노엘 : 아니, 난 그러지 않을거야. 이건 내가 부르려고 만든 곡이 아니거든. 이 노래는 주인이 있어. 그사람이 불러야 그 때 정말 완성되겠지.그래서 앞으로 영원히 미완성일거야.

[130131] Moonrise Kingdom.

1. 너무 보고싶어서 개봉하길 기다리고 기다렸던 영화. 감독님도 모르고 눈에 확띄는 배우들도 없었지만 (물론 엄청난 분들이 나와 주시지만.) 꼬마 니꼴라를 떠올리게 하는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철없어보이는 어른들ㅋ 그리고 색감이 너무너무 예쁜 포스터를 보고 '어머!이건 봐야해!!'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심지어 한국판 포스터도 예쁘다. 팜플렛도 두장짜리에 정성을 들여 만들어 주신게 보이고!! 유치하고 과장되기 쉬운 문구도 넘치지 않고 간결해서 더 마음이 갔다. 2. 포스터에서 보이듯. 영화는 한편의 동화를 보는것 같다. 아름다운 풍경과 색감, 명확한 캐릭터, 그리고 책장을 넘기는 듯한 화면의 쇼트와 수평으로 움직이는 카메라는 영화가 아무리 재미없는 내용이어도 영화보는 즐거움을 갖게해주는 요소였다. 그렇다고 ..

[130105] LIFE of PI

1. 간만에 약속없는 주말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함께 영화관에 갔다. 엄마,아빠는 레미제라블. 나는 라이프 오브 파이. 라이프 오브 파이의 3D가 참 좋았다고 하는데.. 그리고 정말 그랬을 것 같은데 ㅠㅠ 당시 집 근처 극장에는 3D상영일자가 잡히지 않았었다. 2. 라이프 오브 파이에 대한 감상은 길게 남길 필요가 없다. 책이랑 똑같았다. 그동안 책을 원작으로 한 영화를 몇 편 보았지만 만족보다는 실망에 가까운 작품들이 많았다. 내 머릿속에서 상상과 영화로 표현된 화면이 그다지 일치 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심하게 각색되고, 잘라먹고 하는 일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라이프 오브 파이는 달랐다. 내가 책을 읽은지 오래되어 기억이 가물한 것도 한 몫 했겠지만, 책을 읽어가며 상상했던 장면들이 고스란히 화면..

[130116] 클라우드 아틀라스

1. 약 일주일 전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보았다. 그 날을 마지막으로 큰 관에서의 상영이 종료되었으므로 급하게 가기로 결정한 기억이 있다. 2. 여러번의 시공간을 넘나드는 교차편집이 종종 위기를 불러 일으키긴 했으나, 비교적 쉽게 이야기를 잘 정리해 준다. 하지만 이야기가 교체되는 순간들이 적절했는지는 잘 모르겠다. 보통은 교차되는 순간들은 대부분 내면적 의미의 연관이 있거나 이야기의 파장이 전해지는 순간으로 이어진다고 생각한다. 특히나 윤회의 개념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에서는 그 연관성과 파장에 대해서 효율적이고 명확하게 표현했기를 기대했지만 몇몇 장면을 제외하고는 편집의 미학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나의 무지함 때문 일 수도 있겠지만. 교묘하고 능숙하게 이야기를 자르고 붙였다기 보다는 정신없이 끊고 휘..

[Movie] 2012 올해 본 '외국'영화 & The BEST 5

올해 본 '외국'영화 & The BEST 5 (2011.12.7 - 2012.12.6 상영작 기준.) 올해 본 외국영화 목록. (상영 날짜 순으로 나열.) 1.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틴틴 : 유니콘호의 비밀 (2011)The Adventures of Tintin: The Secret of the Unicorn 7.1감독스티븐 스필버그출연제이미 벨, 앤디 서키스, 다니엘 크레이그, 사이먼 페그, 닉 프로스트정보어드벤처 | 미국, 뉴질랜드, 벨기에 | 107 분 | 2011-12-07 글쓴이 평점 틴틴은 영국의 아주 오래된 동화인 것으로 아는데 난 잘 몰랐다. 영국 배우들 인터뷰중에 간간히 틴틴을 보고 자랐다거나 여렸을 적 틴틴의 강아지 흉내를 내며 놀았다는(톰하디 ㅋㅋㅋ) 언급을 보고서야 우리나라 전래..

Skyfall Interview with Ben Whishaw

Skyfall Interview with Ben Whishaw 새로운 제임스 본드 영화 스카이폴에서의 최첨단 연구원 Q로서의 벤 휘쇼의 역할은 정말 찬란한 새 지평이라고, 그가 제임스 랜턴에게 말했다.벤 휘쇼는 그가 이것에 완전히 허를 찔렸음을 인정했다. 그의 세대에서 가장 뛰어난 배우들 중 하나라고 추앙되는 이 32세의 청년은 스카이폴에서 모든 정교한 소도구와 기이함을 갖춘 M16연구원 Q를 연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그는 "저는 정말 그 제의가 들어올 줄 몰랐어요."라고 고백했다. 스카이폴의 감독 샘 멘데스는 그를 저녁식사에 초대했다. "저는 우리가 셰익스피어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휘쇼가 회상했다. 본드 영화는 거대하다. 사실, 본드 영화는 영화 역사상 가장 거대한 프랜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