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eam on 14

Dream on_180602

1. Dream on. 꿈에 강은영 작가님이 나오셨다. 스벅인지 어떤 카페에서 콜라보를 하셨는지 우연히 카페에 갔던 나에게 작품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다. 얼굴은 또렸하게 나왔는데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실제 얼굴이랑은 완전히 다른 모습. 얼굴을 몰랐으니 당연하겠지만.. 꿈에서 깨서 왜 강은영 작가가 나왔을까 하고 생각하다가 그 시절 읽었던 만화책 중에 기억 할만한 유일한 이름이기 때문인가 싶고.. 오랬만에 떠오른게 신기해서 검색을 해보니 웹툰을 연재하고 계셔서 작품을 계속 그리시는게 반갑기도하고 다행으로 느껴졌다. 챙겨봐야지. 2. 스탠님 오래된 작품을 많이 구해서 열심히 읽는 중. 13의 2권을 읽기 시작했는데 아직 두권과 외전이 더 남았다는 사실이 문득 행복해서 어딘가 쓰려고 들어왔다. 월드 구성할 마..

In 2018.06.03

Dream On. 160907

Dream On. 160907 이것은 꿈에 대한 이야기다. 오랫만에 반가운 꿈을 꾸었다. 오늘의 자세를 똑같이 한다면 한번 더 꿀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꿈. 자세도 특이했다. 안는베게가 일층 베는 베게가 이층 등받이 쿠션을 삼층으로 거의 앉은 자세로 자고있었다. 난 분명히 옆으로 누워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많이 뒤척일수록 꿈을 잘 꾸는 것 같다. 저번엔 거꾸로 누워있었으니.. 꿈의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꿈에서 처음보는 공간이었고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는 시각, 괴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위에 평지가 있었고 그곳에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스타벅스의 창가자리처럼 테두리를 따라 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게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나는 그곳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다른 ..

In 2016.09.07

160806.

1.좋은노래 발견. Girls Talk Boys by 5 Seconds of Summer. 곧 개봉할 고스트버스터즈의 O.S.T인 것 같다. 요즘 Deezer 앱을 사용중인데 꽤 취향에 맞게 잘 나온다. 별로인 노래 나올때 스킵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이 아쉽지만.. 아직 마이클 잭슨의 노래가 나오지 않고 있어.... 2. Dream On 꿈에 정유정 작가님이 나오셨다. 드디어!!! 그 사건 이전에 나는 엠티인지 수련회인지에 온 상태였고 각자 알아서 잘 방과 침대를 정하는 시스템이어서 함께 간 무리들과 방을 정하고 짐을 풀기에 바빴다. 잠시 후 야외 극장이나 공연장 같은 곳에서 VCR이 재생되고 있었는데 정유정작가의 주변인들 인터뷰, 작품세계 등을 다룬 다큐였다. 흥미롭게 보고있었는데 마침 현장에 계시던 작..

In 2016.08.06

Dream On. 160801

Dream On고등학생 이었고 학교에 가는 길이었다. 절친인 H도 만나고 E도 나왔다. 등굣길이 좀 아득하고 가늠이 안되는 곳에서 E를 만났다. 전에도 비슷한 꿈을 꾼 적 있는것 같은데 학교까지 어떻게 가냐로 얘기를 하다가 나는 그날 쓸 준비물을 구해야 했기 때문에 헤어졌다. 준비물이 굉장히 특이했다. 고수 풀 처럼 시장이나 마켓에서 쉽게 보기 힘든 처음 들어보는 풀이었는데 풀을 구하기위해 지하터널 같은 공간에 형성된 시장으로 들어갔다. 그곳에는 지하 시장 허름한 다른 가게와 달리 입구와 내부가 모두 깔끔하고 화려한 중국식당이 있었는데 중국 식당에서 그 풀이 있는지 물어보러 들어갔고 마침 그 풀이 있어 공짜로 제공해주시기로했다. 내가 들어간 이후인지 전인지 나 말고도 몇명이 준비물을 구하기위해 그 가게에..

In 2016.08.01

Dream On. 160723

그 꿈을 기억하게 만든 것은 그의 강렬한 눈빛이었다. 꿈에 류승범이 나왔다. 공효진도 나왔다. 그 둘은 알려진 커플이었으며 동시에 멜로드라마에 주연으로 출연하고 있었다.그 장면을 티비로 혹은 촬영 현장을 바라보면서 사랑을 연기하는 류승범이 알고있는 것에 비해 로맨틱하고 멀끔한 사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20대 때의 반항적이고 독기 가득한 눈빛이 아닌 편하게 풀어진 눈으로 사랑을 이야기하는 그의 모습이 깜짝 놀라울 정도로 의외이면서 잘 어울렸다. 함께 연기하는 공효진은 늘 그렇듯 사랑스럽고 그를 사랑하고 있었다.나는 그들과 친구였다. 또한 그들의 친구의 친구였다. 사건은 갑자기 연결됐다. 공효진은 운전석에 나는 보조석에 류승범은 뒷자리에 타고있는 것으로 시작한다. 어딘가로 이동 중에 공효진은 갑자기 나와 ..

In 2016.07.24

Dream On.160709

K가 나왔다. 넓은 호텔 세미나 홀 같은곳에 부페가 차려져 있었는데 거의 디저트와 빵 류였고, 호텔식으로 고급스럽고 테마에 맞춰 차려져있기 보다는 강연이 끝난 후 짙은 테이블보를 씌우고 차려낸이동식 부페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세미나 홀이 아닌 적당히 크고 좀 어둑한 방에 일행과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K를 만났다. K역시 친구와 함께 였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난 자리인 것 같았다. 시점은 현재이고, 근황에 대해 물어봤던 것 같다. 미술을 하던 친구였는데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꽤 놀랐다. 최근에 커리어에서 좋은 변화가 있었던 어투였다. 기억으로 서로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은것 같다. 아마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기 때문에대충 얼버무리고 ..

In 2016.07.10

Dream On.160613.

Dream On. 오랫만에 굉장히 사소하고 기억에 남는 꿈을 꾸었다. 박보검. 박보검이 학교에 껌을 들고왔다. 샛노란 포장지에 크기가 거의 자유시간 정도로 컸고 이삼십개 되보이는 껌을 주체못해서 양손으로 힘겹게 들고 있었다.껌은 크기만큼이나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고 모두다 탐을 내는 그런 종류였다. 정작 박보검은 껌을 나누어 줄 생각이 없었는지 껌들을 숨기고 싶어했지만 껌은 컸고 감추기엔 색이 너무 샛노랬으므로순식간에 자신을 둘러싼 학급 친구들에게 어버버하며 껌을 다 뺏겼다. 박보검은 우울해져서 거의 맨 앞줄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앉았고 맨 뒷줄에 앉았던 나는 굉장히 멀리서 뒷통수를 지켜봤다. 나의 친구이자 박보검의 친구이자 껌을 뺏었던 놈들 중 1인인 놈이 신나하면서 쉬는시간에 굳이 박보검에게 가서..

In 2016.06.14

Dream on_160227

꿈에 김혜리 기자님이 나옴. 좁은 카페같은 곳이었는데 나랑 기자님이 나란히 앉고 일행인 남자분이 한명더 있어서 같이 즐겁게 얘기했던것같다. 움직이는 청바지??ㅋㅋ 얼굴을 모르니 초첨은 계속 책상위였는데 웃음소리때문에 김혜리 기자님이구나했다. 아마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잔 까닭일것이다. 얘기는 주로 김혜리 기자님이 쓰신 책에 관한것이었는데 한장한장 작품에 관한 한줄평 or 짤막한 코멘트가 달린책이어서 그걸 같이 보면서 감상이나 비하인드를 들었다. 기억에 남는것은 얘기를 하다가 기자님이 내 귀를 만지는 장난을 치셨다. 내가 간지러움에 몸서리를 치자 그모습을 보고 엄청 크게 웃으셨는데 익숙하고 독특한 그 웃음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복수한다고 기자님 귀를 간지럽혔는데 간지러움을 전혀 안..

In 2016.02.27

Dream on.120717 . BADASS

오늘의 꿈은 조셉의 동문서답을 예견한 것인가... 꿈에 조셉이 나왔다. 그 이전에 자잘한 몇가지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었지만 조셉과는 상관없는 일화이니 생락하도록 하겠다. 조셉과는 주차장 그것도 차와 차 사이의 좁다란 공간에서 만났다. 미리 알던 사이었는지는 느껴지지 않았지만 친근하고 익숙했다. 꽤 가까운 거리에 서서 우리는 매우 친근하게 이것저것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던 도중 인셉션 촬영과 관련된 질문을 내가 했고. 조셉은 재치있고 즐겁게 대답해주었다. 조셉은 내가 임스와 아서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한다는걸 알고있었고, 나역시 이전 질문에서 그에 관한걸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구지 숨기지 않았다. 그것은 인셉션의 아주 매력적인 일부분이었으므로.. 그러던 중 조셉은 나를 놀려주어야 겠다고 생각했는지 아주 장..

In 2012.07.17

Dream.12.05.25

나의 꿈에는 물이 자주 나온다. 저번엔 흐른는 지하의 강이더니 이번엔 아예 물속으로 빠져버렸다. 물 속으로 들어간 것이 사고였는지, 아니면 물 속으로 들어가던 도중 사고가 난 것인지는 불분명하지만 꽤나 위험천만한 상황이 벌어졌다. 선샹에서 열리는 파티였던지, 아니면 모험을 떠나려 배에 탄건지 많은 사람들이 배에 탔고 배는 곧 가라앉았다. 가라앉는 도중 사고가 생겨서 평소와는 다르게 더 빠르고 강한 압력이 느껴졌다. 그 때 곁에 있는 사람들끼리 흔들림과 압력을 버티려고 옆사람을 잡았는데 내 옆에는 용준형이 있었다. 아마 다른 멤버들도 그 주위에 있었을 것이다. 그렇게 한 고비는 넘겼지만 잠시후 나는 나 홀로 배 밖으로 떨어져 나오게 됐다. 경위는 모른다. 아마 하강하던 배에서 튕겨져 나온 것 같다. 그 후..

In 2012.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