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건 일요일의 꿈.
패시가 꿈에 나왔다.
패시는 SHAME의 모습이었는데 진중한 태도로 나에게 교제를 청했다.
나는 좋으면서도 싫어서 계속 도망가고 있었 던 것 같은데 _
하필 도망간 곳은 여자화장실이었고, 패시는 계속 쫓아와 고백했다. 나와 장소의 민망함은 아랑곳 하지않고_
칸막이 안으로 숨으려던건지 요의가 있었던건지 화장실 칸을 열었는데 으엑.. 똥덩어리들이 둥둥....
황급히 닫아버리고 옆에 칸을 열었나... 화장실을 나갔나...
그리고 장면은 바뀌어 모텔 앞... !
꿈이지만 변명을 하자면 나는 끌려온 느낌이었고 _ 패시가 결제를 하고 방으로 올라가는 순간까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
끌려가는 와중이었지만 이상하게도 나는 우리의 모텔 키를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내가 들고 있었나..;;; 끌려 가는게 아니었어.. 역시)
신기한건 모텔의 방 호수가 계속해서 바뀌었다. 처음엔 511 호 그 다음엔 528 호 5층인건 변하지 않았는데 뒤에 자리 숫자가 수차례 변했다.
변해가는 모텔 키를 바라보다 잠에서 깬 것 같은데 (아쉬워라.. )
일어나자 마자 한 생각은. 역시 나는 썩었어.. 외로움에 음란 마귀가 되었어.. 근데 룸은 들어가지도 못했네.. 패시를 놔두고.. 아쉽.... !!!
그리고 든 생각은 ... 그러고 보니 꿈에서 똥이 나왔잖아!! 심지어 번호도 나왔어! 여러개!! 로또해야지!!!!!!!!!!!!!!!!!!!!!
아빠한테 꿈얘기하고 만원은 탔는데 _ 사실 로또 한번도 안해봐서.. 로또하러 들어가질 못하는게 함정 _
'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Dream on.120717 . BADASS (0) | 2012.07.17 |
---|---|
Dream.12.05.25 (0) | 2012.07.17 |
Dream.12.05.18 (0) | 2012.07.17 |
Dream.12.05.11 (0) | 2012.07.17 |
Dream. 12.05.02 (0) | 2012.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