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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준비.

duda_ 2021. 7. 2. 14:03


1. 올 여름에는 도저히 노트북을 켤 자신이 없어서  블루투스 키보드를 구매했다.  우선 핸드폰에 연결해서 사용 중.
추천을 가장 많이 받은 로지텍K380을 구매했다. 화이트가 품절이라 그레이를 구매했는데 무광이라 보기에 좋고 쓰고 있던 마우스랑 핸드폰이랑도 톤이 맞아서 오히려 잘 됐다는 생각이 든다.
이벤트로 함께 받은 가죽(느낌의)파우치가 고급스럽고 키보드를 가지고 다니기도 좋을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또 다른 사은품은 쿨매트였는데 냉동실에서 얼리다가 밤에 침대에 깔고 자면 좋을것 같다. 안그래도 혈액순환이 잘 안되서 겨울엔 발이 차고 여름에는 몸의 열기가 발에 몰리는 기현상에 몇 년 동안 시달리는 중인데 쿨매트가 많은 도움을 줄 듯. 여러모로 여름준비를 잘 마친 느낌이다.
이제 주말마다 키보드 들고 카페로 피난을 가야지.

2.글쓰기에 좋은 환경이 되었으니 다시 블로그를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이 든다. 제대로 된 기록을 안남기다보니 글쓰기 능력도 점점 퇴화되는 것 같고, 언젠가는 비공개로 돌리게 되더라도 기록을 꾸준히 남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하다못해 소설 리뷰도 안쓰다보니 늘 쓰는 표현이 거기서 거기.
원래는 일기장에  카테고리를 표시하고 쓸 생각이었는데  수정이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그냥 아무렇게나 써도되는 일과 애기만 잔뜩 쓰고 늘 끝난다.
네이버 블로그 이벤트가 (ㅋㅋ) 욕구를 살짝 되살리기에 적절했는데 네이버는 메일과 연동된다는 점에 있어서 글쓰기에 자유롭지 못하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자유롭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건 티스토리가 좋지.  근데 이것도 카카오랑 연동이 되서 카톡 통해서 들어올 수 있게되면 어쩌지. 그럼 더 최악인데  
  두 블로그 다 가로쓰기가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 아쉽다. 세로로 세워서 쓰면 거치대에 세워놨을 때 충전기를 끼울 수가 없고, 줄바꿈이나 문단 나눔이 어떻게 되는지 한눈에 파악하기가 어렵다. 핸드폰은 폭이 좁으니까. 아마 줄바꿈을 거의 안해서 PC 버전에서는 옆으로 엄청 늘어나있을 것 같은데 그 폭을 조절하는 방법이 있던가..?

3. 예전 수집자료는 다시 정리하고 카테고리를 정리해서 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 꾸준히 무언가를 쓸 수 있는 소재가 생겼으면 좋겠는데. 뭐든 다 어중간한 상태다.  멋진 징조들 드라마 시즌2가 결정되었다는 희소식 정도?
내가 좋아하는 배우나 가수,  작가들은 활동이 활발하지 않고 사생활도 거의 알수없다는 점 때문에 새로운 소식이 드물다. 그래서 좋아하는 거긴 하지만 ㅋㅋㅋ 악틱몽키즈의 제이미 쿡 제발 생존소식을 들려주세요.  

4. 내일부터 장마고 오랫만에 머리를 다듬기로했고 일요일에는 친구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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