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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n. 160907

Dream On. 160907 이것은 꿈에 대한 이야기다. 오랫만에 반가운 꿈을 꾸었다. 오늘의 자세를 똑같이 한다면 한번 더 꿀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꿈. 자세도 특이했다. 안는베게가 일층 베는 베게가 이층 등받이 쿠션을 삼층으로 거의 앉은 자세로 자고있었다. 난 분명히 옆으로 누워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많이 뒤척일수록 꿈을 잘 꾸는 것 같다. 저번엔 거꾸로 누워있었으니.. 꿈의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꿈에서 처음보는 공간이었고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는 시각, 괴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위에 평지가 있었고 그곳에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스타벅스의 창가자리처럼 테두리를 따라 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게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나는 그곳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다른 ..

In 2016.09.07

160811.더워.

엊그제 꿈에 나온 해변이 이런 느낌이었는데 컴퓨터로 쓰고 사진은 핸드폰으로 찾아서 수정이 안된다. 저런 돌섬을 가운데 끼고 데칼코마니로 양쪽으로 나뉘어진 해변. 나중에 나중에... 18.06.03. 꿈에 나온 그 해변의 이미지를 찾게 되어 위에 첨부한다. 덥다. 집에오면서 바깥바람이 시원하길래 시원하게 잘 수 있겠다 싶었더니 너무 덥다. 4시에 잠깐 일어나서 여자기계체조 AA를 볼 수 있을까. 단체전은 노트북 켜놓고 잠들어서 못봤어 ㅠ 올림픽은 역시 여자기계체조 :D 이은주 선수는 도마밖에 못봤는데 난도는 비교적 쉬웠지만 착지가 좋았음. 잘 컸으면. 중계 좀 해주었으면.... 요즘은 Svetlana의 길고 우아한 느낌을 가진 연기가 많이 없는 것 같아 아쉽..

In 2016.08.12

Dream On.160613.

Dream On. 오랫만에 굉장히 사소하고 기억에 남는 꿈을 꾸었다. 박보검. 박보검이 학교에 껌을 들고왔다. 샛노란 포장지에 크기가 거의 자유시간 정도로 컸고 이삼십개 되보이는 껌을 주체못해서 양손으로 힘겹게 들고 있었다.껌은 크기만큼이나 비싸고 구하기 쉽지 않고 모두다 탐을 내는 그런 종류였다. 정작 박보검은 껌을 나누어 줄 생각이 없었는지 껌들을 숨기고 싶어했지만 껌은 컸고 감추기엔 색이 너무 샛노랬으므로순식간에 자신을 둘러싼 학급 친구들에게 어버버하며 껌을 다 뺏겼다. 박보검은 우울해져서 거의 맨 앞줄의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서 앉았고 맨 뒷줄에 앉았던 나는 굉장히 멀리서 뒷통수를 지켜봤다. 나의 친구이자 박보검의 친구이자 껌을 뺏었던 놈들 중 1인인 놈이 신나하면서 쉬는시간에 굳이 박보검에게 가서..

In 2016.06.14

Dream on_160227

꿈에 김혜리 기자님이 나옴. 좁은 카페같은 곳이었는데 나랑 기자님이 나란히 앉고 일행인 남자분이 한명더 있어서 같이 즐겁게 얘기했던것같다. 움직이는 청바지??ㅋㅋ 얼굴을 모르니 초첨은 계속 책상위였는데 웃음소리때문에 김혜리 기자님이구나했다. 아마 팟캐스트를 들으면서 잔 까닭일것이다. 얘기는 주로 김혜리 기자님이 쓰신 책에 관한것이었는데 한장한장 작품에 관한 한줄평 or 짤막한 코멘트가 달린책이어서 그걸 같이 보면서 감상이나 비하인드를 들었다. 기억에 남는것은 얘기를 하다가 기자님이 내 귀를 만지는 장난을 치셨다. 내가 간지러움에 몸서리를 치자 그모습을 보고 엄청 크게 웃으셨는데 익숙하고 독특한 그 웃음소리가 너무 생생하게 들려서 기분이 좋았다. 나도 복수한다고 기자님 귀를 간지럽혔는데 간지러움을 전혀 안..

In 2016.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