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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On. 160907

Dream On. 160907 이것은 꿈에 대한 이야기다. 오랫만에 반가운 꿈을 꾸었다. 오늘의 자세를 똑같이 한다면 한번 더 꿀 수 있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만드는 꿈. 자세도 특이했다. 안는베게가 일층 베는 베게가 이층 등받이 쿠션을 삼층으로 거의 앉은 자세로 자고있었다. 난 분명히 옆으로 누워자고 있었는데. 잠결에 많이 뒤척일수록 꿈을 잘 꾸는 것 같다. 저번엔 거꾸로 누워있었으니.. 꿈의 시작은 기억나지 않지만 꿈에서 처음보는 공간이었고 꽤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노을이 지고 어두워지는 시각, 괴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산위에 평지가 있었고 그곳에 카페테리아가 있었다. 스타벅스의 창가자리처럼 테두리를 따라 절벽을 내려다볼 수 있게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었다. 나는 그곳에 앉고 싶었지만 이미 만석이라 다른 ..

In 2016.09.07

Dream On.160709

K가 나왔다. 넓은 호텔 세미나 홀 같은곳에 부페가 차려져 있었는데 거의 디저트와 빵 류였고, 호텔식으로 고급스럽고 테마에 맞춰 차려져있기 보다는 강연이 끝난 후 짙은 테이블보를 씌우고 차려낸이동식 부페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사람들이 앉아있는 세미나 홀이 아닌 적당히 크고 좀 어둑한 방에 일행과 들어가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K를 만났다. K역시 친구와 함께 였다.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오랫만에 만난 자리인 것 같았다. 시점은 현재이고, 근황에 대해 물어봤던 것 같다. 미술을 하던 친구였는데 전혀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꽤 놀랐다. 최근에 커리어에서 좋은 변화가 있었던 어투였다. 기억으로 서로 이야기를 거의 나누지 않은것 같다. 아마 최근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야 했기 때문에대충 얼버무리고 ..

In 2016.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