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hind 6

[Novel] '28' 정유정.

'28' 정유정. 기자 윤주가 등장했을 때 그리고 서재형과 박남철의 사이에서 팽팽한 긴장을 이어갈 때. 이 소설의 마지막은 윤주로 끝나겠구나 싶었다.윤주가 화양과 서재형의 진실을 만천하에 알리며 카타르시스를 폭발시켜주겠구나. 보통 그렇게 되니까. 나뿐만 아니라 윤주도 그렇게 기대했던 것 같다.그러나 책을 읽어갈수록 그렇게 풀어나가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아~'가 아닌 '아이고-'하면서 책을 덮게 만들었어도.그것이 이 책이 쓰여진 이유라고 생각한다. 몇번을 꼽씹을수록 진짜 그럴것 같아서 (이미 한 번 그래서..) 더 무서워졌다. 역시. + 2년 3개월을 기다렸다. 분명히 5월 24일에 나온다고해서 달력에 표시해놨는데 한달이 더 미뤄져서 6월 18일에 나왔다. 근 한달을 출판사 욕만 하며 보냈지만..

[Inception] Inception 배우들이 촬영기간동안 꾼 가장 이상한 꿈.

레오나는 크기가 8 X 8 foot 정도 되는 감옥에 있었는데, 벽들은 모두 하얀 색으로 칠해져 있었고 한쪽 구석에는 간이 침대가 있었다. 한 쪽 벽면에는 철창 문이 달려 있었고 다른 쪽 벽의 높은 곳에 작은 창문 하나가 나 있었다. 뛰어 올라 내다보면 물 위에 있는 곳이 보였고 육지는 보이지 않았다. 그렇게 한참을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오고 있는 소리가 들리면서 발자국 소리가 점점 더 가까워지더니, 문 바로 앞에 와서 멈췄다. 음식 넣는 곳이 열리고 음식 대신에 수트 한 벌과 가짜 콧수염이 올려진 쟁반을 누가 밀어넣었다. 문에 달린 창문이 열리고 미친 사람 같은 미소를 띄고는 마티 세이지가 있었다. 그는 "새 영화를 만들 시간이야, 레오." "이번에는 보험배상조정관인데 중국 마피아로 오해를 받는 역할..

[Inception] 못보던 촬영짤.

인셉션 짤은 언제까지 쏟아지나요.. 몰랐으면 비공개씬 미련도 안갖지 ㅠㅠ 붐마이크와 카메라로 봐선 분명히 촬영된 장면인데, 임앗은 대화를 주고받는것만 같은데 심지어 포커스인것 같은데...붐마이크 위치로봐선 아서가 임스한테 솰라솰라 손짓해가면서 설명하고 있는것 같은데......스크립트엔 별다른 추가장면이 없었던것으로 보아 무슨 대화인지 추정도 못하고.. 놀란은 왜 찍어놓고 풀지를 않냐며........ 이런거 이스터에그로 넣어주면 신나게 찾지 않겠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