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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Q&A]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 중에 살려내고 싶은 사람은?

duda_ 2015. 1. 14. 01:18

[Daily Q&A] 다시 만날 수 없는 사람 중에 살려내고 싶은 사람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들이 너무 많았고 안타깝고 어이없게 세상을 하직한 사람들이 많았다. 

가능하다면 나의 명을 일부 값으로 치루고 없었던 일로 하고싶을 정도로 아프다. 

특히 채 생을 채우고 가지 못한 소년, 소녀가 많아 더 그렇다. 

그리고 그런 큰 사건이 있었음에도 아직까지 무지와 탐욕으로 인한 큰 사고들이 매일같이 일어난다는게 믿고싶지 않다. 




 좀 더 사적으로 문제에 답을 한다면, 배우 로빈 윌리엄스다. 


 사실 스스로 목숨을 저버린 사람을 되살린들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지만, 배우들은. 끊임없이 대중의 시선과 관심속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이 마지막을 생각했을때 처했을 바닥을 친 자존감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짐작이 가기때문에 원망보다는 슬픔이 크다. 


 로빈윌리엄스는 참 많이 좋아한 배우고, 그의 유쾌함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 

그의 끝이 불안함과 자괴감 속에 이루어졌다는 것이 너무 슬프다. 살려내서 정말 많이 사랑하고 위대한 배우라고 계속해서 말해주고 싶다. 

그가 끝에 되뇌었을 말도안되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반박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싶다. 

길을 잃지 않고 자기만의 천국에 잘 도착했길 바란다. 





 더이상 짓눌려 일어나지 못하는 아침이 없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