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3

[정유정 작가] 종의기원. 경향인터뷰

[기타뉴스]정유정 "논란 각오했다···두려움과 타협 않는 게 작가" 글 임인영(북DB 기자)/사진 임준형(러브모멘트스튜디오) 정유정 작가의 표정이 한껏 상기되어 있었다. 3년 만에 내놓은 소설 에 대한 이야기도 쉴 새 없이 이어졌다. 질문이 많았던 탓이다. 으로 이어지는 ‘악’에 대한 탐구가 어디까지 이어질 것인지에 대해. 이전의 방식과는 달리 이번 작품 속에서는 왜 그녀 자신이 주체가 되어 ‘유진’으로서 기능하게 되었는지를. 그리고 극명하게 갈리는 대중의 평가 등에 대해서 말이다.정유정 작가 스스로도 그 어느 때보다 깊이 고민했던 소설이라고 했다. 주인공 ‘유진’의 내면을 그리기 위해 원고를 다시 쓰는 행위를 세 번이나 반복해야 했고, 한 청년의 내면에서 발현되는 악을 그리기 위한 시도 역시 쉽지 않았..

[정유정작가] 종의기원.예스24 인터뷰

정유정 “오늘 하룻밤, 악인이랑 놀아보자” 7월호 커버 스토리도덕이란 말이 되는 그림을 그려 보이는 것 소설가는 독자를 아주 낯선 세계로 데려가는 사람인데요. 그 안에 들어갔을 때 보편적인 진실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글 | 엄지혜사진 | 신형덕 “어떤 사람이길래 이런 일을 저지를 수 있을까.” 정유정은 오래전 자신의 부모를 50여 차례 칼로 찔러 죽인 한 청년의 사건을 알게 된 후, 악인의 악행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사이코패스라는 용어가 보편화되지 않은 시절이었다. 당시 심취했던 프로이트에게서 작은 실마리를 얻었지만, 인간 본성의 정체에 관한 의문은 더욱 커졌다. 그의 전작 소설 『28』, 『7년의 밤』, 『내 심장을 쏴라』 등에 등장하는 악인들이 이 의문의 증거였다. 3년 만에 펴낸..

[Novel] 정유정 작가 신작 「종의 기원」

정유정 작가님 신작이 나왔다.- 종의 기원- 오예!!!!!- 씐나게 미친놈 쓰시더니 기여코 미친놈이 주인공이 된 소설을 쓰셨다. - 제목 처음 들었을 때 너무 작가님 작품이어서 웃었는데 막상 읽으려니 무섭다. - 표지 디자인은 약간 프랑스 소설느낌. 수영장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셜록의 위대한 게임 에피소드가 생각나는군.- 히말라야 여행기가 중간에 있어서 그런지 28을 기다릴 때 보다는 덜한 느낌. - 그래도 3년이다.- 3년전 오사카에서 초고를 작년 초여름 남해에서 수정작업을. - 내일 부터 배송 시작이라고 하니 주말에는 약속을 잡지 말아야겠다. 잠을 못자게 되니 평일에는 신간을 읽을 수가 없다. 기다리는 동안 전작이나 다시...- 두근두근- 이번엔 누구를 상상하며 읽을까. - 라디오나 팟캐스트 많이 나..